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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는 내가 산 자산을 누군가 더 비싼 가격에 사줘야 이기는 게임이다.
주식 차트 공부_1

하락하는 주식, 기술적 반등을 이용하여 수익을 얻고 빠지기(2) - 데드 기법

by 현秀 2024. 2. 7.

주식 차트 공부에 앞서!!!

 

현재 주식시장은 과거와 달리 점차 효율적 시장이 돼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차트 기법을 공부하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초과수익을 얻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차트 기법이 통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차트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주식 차트를 통해 주식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인사이트, 투자자들의 심리 등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차트 기법을 공부할 때는 기본적인 내용만 이해하고 절대로 맹신하지 않으며 본인만의 원칙, 경험, 사고력을 키워가는 장이 되어갔으면 합니다.

 


 

<개념 정리 - 데드 기법>

데드 기법은 급등주를 놓쳤을 때 그 다음 타점을 잡을 수 있는 기법입니다. 주가가 강력한 상승이 나오고 하락하면서 중장기이동평균선(112일선, 224일선, 448일선)에 닿으면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술적 반등은 보통 3~7일 정도 지속되며 보통 5~15%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닿는 이동평균선에서 반등에 실패하면 그 다음 이동평균선에서 반등을 하게 되는데, 이동평균선에서 반등을 하지 못할 경우 주가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20~30% 파동을 견딜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고 손절가격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1>

 

 

<실전 응용 - 데드 기법>

데드 기법 역시 다이빙 기법과 동일하게 선행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주가가 224일선을 돌파하면서 강한 상승을 보였어야 합니다(50% 이상의 급등을 보이며 우상향으로 고점을 형성)주가가 224일 선을 돌파하면서 강한 상승을 보일 경우 보통 엘리어트 2~3파 이후 대시세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장기이동평균선(112일선, 224일선, 448일선) 모양도 부채꼴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주가는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해야 하며, 이 때 쌍봉이거나 박스권을 거치면서 하락하면 안됩니다.

 

아래 '차트2', '차트3'을 보시면 주가가 급등(최소 50% 이상)을 할 경우 중장기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벌어진 상태(112일선, 224일선, 448일선 사이의 간격이 비슷)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 이후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기이동평균선에 닿을 때마다 기술적 반등이 나타납니다적 반등 지속기간은 3~7일 정도로 짧은 축에 속하므로 5~15% 정도 이익을 보았다고 생각하면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2>
<차트3>

 

단, 각각의 중장기이동평균선에 첫 번째에 닿을 경우에만 기술적 반등의 흐름이 나타나며, 여러번 닿게 되면 주가의 흐름이 깨지게 됩니다. 만약 첫번째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주가가 아래로 하락하면 그 다음 이동평균선에서 다시 반등을 하게 됩니다(첫 번째 112일선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할 경우, 그 다음 첫번째 224일선에서 반등이 오는 식). 아래 '차트4'를 보면 급등하였던 주가가 하락하면서 112일선(초록색 선)에서는 반등했지만 224일선(검은색 선)에서는 반등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락하던 주가는 448일선(보라색 선)에서 반등을 하였으며, 반등시에는 기존 224일선(검은색 선)에서 반등하지 못했던 만큼 그만큼 높이로 반등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4>

 

아래 '차트5'에서도 기술적 반등이 중장기이동평균선에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5>

 

데드 기법도 다이빙 기법과 유사하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고점이 쌍봉보다는 외봉이면서 빠지는 경우가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점이 헤드앤숄더 모양일 경우에는 절대 진입해서는 안됩니다. 고점에서 헤드앤숄더 모양이라는 것은 세력들이 고점에서 설거지가 필요없을 정도로 이미 개미들을 다 털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차트6'은 고점이 외봉인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트6>

 

두 번째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절대로 박스권 모양으로 하락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내려오면서 파동 모양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박스권을 치면서 내려온다는 것은 세력들이 남은 물량을 처리하면서 빠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주가가 박스권의 모양으로 하락한다면, 하락할 만큼 하락하였으므로 그때는 448일선에서 매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래 '차트7'을 보면 박스권 모양으로 하락하고 있는 주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7>

 

마지막으로 아래 '그림1'과 같이 112일선 이격이 확장되다가 눈에 띄게 꺾이는 자리는 위험하므로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1>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술적 반등은 보통 각각의 첫번째 이동평균선에서 발생하는데, 두번째 이동평균선에서는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20~30% 파동을 견딜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고 손절가격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데드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가가 224일선을 돌파하면서 강한 상승을 보였어야 함(50% 이상의 급등을 보이며 우상향으로 고점을 형성)

2. 중장기이동평균선(112일선, 224일선, 448일선)이 부채꼴 모양으로 확장되어야 함(역배열에서 정배열로)

3. 주가가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해야 하며 헤드앤숄더, 쌍봉 또는 박스권을 치며 하락하면 안됨

4. 매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이동평균선은 첫번째 112일선, 224일선, 448일선

 

 

앞서 설명한 다이빙 기법과 데드 기법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빙 기법, 데드 기법 둘다 하락 파동, 즉 주가가 파동을 보이면서 하락하는데, 하락기 초반은 다이빙 기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락기 후반에는 데드 기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빙 기법은 주가가 엘리어트 1~2파를 지난 후 단기 낙폭하는 상황이라면, 데드 기법은 주가가 엘리어트 2~3파 이후(이동평균선간의 간격이 벌어져 부채꼴 모양 형성) 박스권 모양이 아닌 파동을 보이면서 하락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주식단테' 유튜버 강의를 학습하고 작성한 글임을 미리 알려둡니다. 원본 동영상 링크는 하단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_4kkqmZg8&list=PLYoNND5p81l3bj9EDrG_pqfu8zCpTEKrb&index=2

 

https://www.youtube.com/watch?v=gu0w569VZjs&list=PLYoNND5p81l3bj9EDrG_pqfu8zCpTEKrb&inde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