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할매수 기법

주식 차트 공부에 앞서!!!

 

현재 주식시장은 과거와 달리 점차 효율적 시장이 돼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차트 기법을 공부하더라도 원하는 만큼의 초과수익을 얻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차트 기법이 통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차트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주식 차트를 통해 주식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인사이트, 투자자들의 심리 등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차트 기법을 공부할 때는 기본적인 내용만 이해하고 절대로 맹신하지 않으며 본인만의 원칙, 경험, 사고력을 키워가는 장이 되어갔으면 합니다.

 

---

 

<개념 정리 - 분할매수>

물타기와 분할매수는 그 의미와 목적이 다릅니다. 물타기는 내가 계획이 없었는데 물려서 어쩔 수 없이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을 말하며, 분할매수란 내가 처음부터 얼마 가격대에서 얼마씩 매수를 할 것이라고 계획을 세우고 진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타기와 분할매수 모두 평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나, 물타기의 경우 분할매수와 달리 계획이 없는 매매였기 때문에 투자 종목별 비중이 흐트러져 계좌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물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매수를 해야합니다. 

 

분할매수도 기준을 정해서 해야 합니다. 분할매수 시점, 분할매수 횟수 등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앞서 우리는 물타기가 아니라 분할매수를 해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초보자의 경우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타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물타기를 할 경우에는 투자 횟수별 비중을 1 : 1 : 2 : 4 : 8로 진행해야 합니다. 투자 횟수별 비중을 이렇게 해야지만 평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1'처럼 처음에 100만원을 투자하였는데 이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2차로 100만원,  그 다음 하락시 3차 200만원, 4차 400만원, 5차 800만원을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분할매수시에도 투자 횟수별 비중은 물타기와 동일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분할매수는 처음부터 내가 계획을 짜 놓고 매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과 매수시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림1>

 

분할매수를 할 때 기준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특정 비율(%) 이상으로 하락시 추가매수하는 방법, 흐름에 맞춰서 추가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정 비율(%) 이상으로 하락시 매수하는 방법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흐름에 맞춰서 추가매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흐름에 맞춰서 추가매수해야 기준을 정해놓고 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투자금액 비중을 조절하는데도 훨씬 유리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주가가 하락할 때 추가매수시에는 반드시 변곡점 또는 변곡구간에서 매수를 해야 합니다. 변곡점은 예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가가 하락하는 도중 어느 날 양봉이 뜨는 것을 말합니다. 변곡점은 주가가 하락하는 도중 매수세가 매도세를 이긴 시점인데, 주가 하락의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그림2>

 

변곡구간은 주가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바뀌는 구간인데, 변곡구간은 주가가 전고점에서 대칭으로 하락했을 때, 역쌍봉 패턴에서 오른쪽 저점이 왼쪽 저점보다 높을 때, 그리고 여기서 전 고점을 뚫어올리는 지점, 역헤드앤숄더 패턴에서 오른쪽 어깨의 저점 등이 있습니다(Chapter. 변곡점과 변곡구간의 개념과 이를 이용한 물타기의 원칙 참조). 아래 '그림3'과 '그림4'는 공구리 기법 또는 하이힐 기법에서 눌림목이 나왔을 때, 분할매수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변곡구간에서의 추가매수 방법의 예시입니다.

<그림3>

<그림4>

 

분할매수 횟수는 첫번째 매수와 추가 매수로 총 2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번 이상으로 매수하는 것은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시점에 분할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흐름을 이탈했을 경우에는 손절을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처럼 분할매수 횟수를 2번 정해놓고 흐름 이탈시 손절을 원칙으로 세워놓으면, 전체적인 투자금액 비중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종목에 물려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됩니다.  

 

이제까지 분할매수의 기준으로 총 2번의 매수, 변곡점 또는 변곡구간에서의 매수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 분할매수시 주식계좌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율하면서 손실이 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4>

첫째, 주가가 급락(최소 -15% 이상)한 후, 변곡점 또는 변곡구간의 양봉이 나타나는 지점에서 매수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변곡구간에서의 양봉은 주가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바뀌는 지점이며 매수타점이 됩니다. 둘째, 분할매수시 투자금액 비중은 피라미드 형식(1 : 1 : 2 : 4 : 8)으로 이뤄줘야 합니다. 분할매수를 계획하였으나 주가가 흐름을 이탈할 경우에는 손절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렸으나, 주가가 흐름을 이탈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 경우나 앞으로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상승추세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될 경우에는 분할매수 횟수를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 때 분할매수 횟수 비중은 1 : 1 : 2 : 4 : 8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평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종목 갯수를 30개 정도 정해놓고 각 종목별로 원금 대비 1~2%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확신을 가지고 매수를 하여도 주가는 예상과 달리 흘러갈 수 있습니다. 종목 30개를 정해놓은 이유는 예상과 달리 주가가 흘러가도 30개 정도로 종목을 분할할 경우에는 확률적으로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계좌가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주가 하락시 신저가가 나타나면 분할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신저가가 나타난다는 것은 주가가 하락추세로 돌아섰음을 의미하며 분할매수, 물타기를 하여도 주가가 이후 계속 하락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물려있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분할매수를 잘못했다거나, 계좌가 망가졌을 경우에는 짝짓기 매매를 통해 계좌를 복구해야 합니다(Chapter. -30% 이상 망한 계좌 복구 방법 참조).

 

 

<실전 응용 - 분할매수>

아래 '차트1'은 변곡점에서 분할매수의 예시로, 1차 매수 이후 주가가 급락하여 변곡점에서 양봉이 나타날 때 2차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차트1>

아래 '차트2'는 분할매수를 2번 이상하는 경우로, 즉 물타기를 할 경우 투자 횟수별 투자금액의 예시입니다. 만약 내가 변곡구간에서 물타기를 할 경우 투자금액 비중을 원칙대로 지켰다면, 평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음과 동시에 추후 주가가 상승 추세로 바뀔 경우 놀라운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차트2>

 

 

분할매수 기법은 분할 횟수, 투자 횟수별 투자금액 비중, 원금 대비 첫 투자금액 비중의 원칙들이 있을 뿐 아니라, 변곡점 또는 변곡구간에서의 매수 원칙도 있습니다. 변곡점 또는 변곡구간에 대한 개념은 이전 Chapter(Chapter. 변곡점과 변곡구간의 개념과 이를 이용한 물타기의 원칙)를 통해 알려드렸기 때문에, 이번 장에서는 변곡점과 변곡구간에서의 매수 원칙 외 나머지 분할매수 원칙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따라서 이번 Chapter 뿐만 아니라 변곡점과 변곡구간의 개념을 설명하는 Chapter를 방문하여, 적절한 분할매수 기법에 대해 공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7i_wCJ8k7cU&list=PLYoNND5p81l28RNtY5Vn26noccqqKE8RM&index=1

 

https://www.youtube.com/watch?v=ZPIacSph8cY&list=PLYoNND5p81l28RNtY5Vn26noccqqKE8RM&index=2

 

https://www.youtube.com/watch?v=ZkITw4JYGQU&list=PLYoNND5p81l28RNtY5Vn26noccqqKE8RM&index=3

 

https://www.youtube.com/watch?v=WdWVBleO3PY&list=PLYoNND5p81l28RNtY5Vn26noccqqKE8RM&index=4